

혈관운동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안면홍조, 발한, 빈맥, 심계항진(心悸亢進) 등이 있습니다.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며 열감이 치밀어 오르고, 맥이 빨라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야간에도 나타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자주 잠에서 깨거나 잠을 설치게 됩니다.
갱년기 증상 중 신경내분비나 뇌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우울·불안·초조·화·짜증 등 심한 감정 변화에 시달리고, 신경과민,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두통, 의욕 상실 등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신경이 과민해지면 쉽게 우울해지거나 화가 나기 쉬워 생각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비뇨생식기 증상이 심한 경우 빈뇨와 함께 야간뇨를 경험하게 되어, 자다가 요의(尿意)로 잠이 깨어 화장실을 다녀와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근골격계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면 골다공증, 요통, 어깨 통증(견통) 등의 근육·관절통이 쉽게 발생하여 통증으로 잠을 못 잤다고 수면 장애를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가 오십견이나 목·허리 디스크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움직이기가 힘들어져 불면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심한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이렇듯 갱년기 증상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수면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경우, 수면장애만을 주訴로 오시는 경우보다는 갱년기 증상으로 내원하셔서 불면증을 동시에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지요.
리미지 한의원에서는 갱년기 불면증 치료에 있어, 우선적으로 신(腎) 기능과 충임맥(衝任脈)을 충실히 하는 약재를 기본으로 삼고, 증상과 원인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음허(陰虛)·음양허(陰陽虛)·간울(肝鬱)·혈어(血瘀)·심간화왕(心肝火旺)·심신불교(心腎不交)·심비양허(心脾兩虛) — 쉽게 말해 각각의 체질과 원인 유형에 맞게 — 갱년기 증상 치료를 기본으로 하되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추가하여 처방합니다. 여기에 침·약침·부항 요법을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또한 신경내분비나 뇌신경계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우울감이나 짜증, 화 등의 감정 변화로 힘드신 경우라면, 한방 상담을 통해 감정 상태를 풀어내고 감정 조절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할 정도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 노년의 건강이 삶의 질에 있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갱년기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하루빨리 그 증상에서 벗어나셔서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