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주사라는 병은 주로 20대를 지나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얼굴이 항상 술을 마신 듯이 빨갛고, 쉽게 얼굴이 달아오르면서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속에서 염증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홍조에 비해서 혈관확장정도나 염증소견이 속에 내재해 있는 경우로 더 심해지면, 마치 여드름과 비슷한 구진이 생기기도 하고 노랗게 고름이 잡혀서 농포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또한 얼굴 피부에 있는 실핏줄이 늘어나서 겉으로 드러나 보일 수도 있으며 여기서 더 진행이 되면 염증이 심해지고 피부가 과도하게 증식되어서 울퉁불퉁하게 불거지게 되어 딸기코 같이 되기도 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즉, 주사라는 것은 일반홍조보다 양상이 심한 단계로 지속적으로 붉은 양상을 가지면서 동시에 염증양상의 발진양상과 모세혈관확장이 겸해져 있는 양상을 말합니다.
일단 확실한 것은 진찰이후에 진단될 것 같으며, 현재 상태로 봐서는 전에 말씀드린대로 내부적인 치료와 더불어 피부적으로 특수침법을 같이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모세혈관확장이 되어서 눈에 보이는 것은 완벽하게 재생이 되기는 힘들지만 많이 완화되어 부분적으로 안보이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환자분들의 피부나 혈관재생력에 따라 차이는 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올려진 환자분들의 치료사례의 사진을 보시면 어느정도까지 호전가능한지 확인가능하시니 참조바랍니다.
아무쪼록 좋은 인연이 되길바라며, 인연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진료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미지한의원 정수경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