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에관해 2014-06-23 hit.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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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유두상암을 앓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만14살에 수술하고 지금도치료중에 있어요 그런데 제가 주간졸림증? 제증상과 제일 비슷한 명칭인듯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주간졸림증이 제 증상과 제일 비슷한것 같아서요 제 증상이 너무 웃거나 화낼때 몸에서 힘이 쭉 빠져서 몸이 제 마음대로 안될때가 있었는데 그것도 하나의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주간 졸림증이 제 의지가 부족한것도 있겠지만 추천해주실 약이나 수면법같은것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각성제를 먹어도 되는지... 제가 고등학생이라 주말에 빨리 일어나고 싶은 마음 이해해주실거라고 믿어요 ㅜㅜ 제가 이것때문에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는지 모르겠네요.. 의지가부족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주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어서 안 해본게 없거든요.. 진지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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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주간졸림증은 주간에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으로 기면증에서 보이는 탈력발작이나 다른 증상들이 없을때 진단내릴 수 있으며, 기면증은 만성적인 주간 졸림증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수면발작이라고 하는 주간졸음의 증상을 기본으로 순간적으로 눈꺼풀, 팔다리, 안면 등의 몸이 마비되는 탈력발작 증상을 같이 보이는 증상입니다. 또한 야간수면 단절, 가위눌림이라 하는 수면마비, 잠들거나 깰 때 이미지가 보이는 입면환각, 수면무호흡증, 주기성사지운동장애, 렘수면행동장애, 몽유병, 수면중 발성(잠꼬대), 야경증등의 증상도 함께 동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위의 증상으로 보았을때 힘이 쭉빠져서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증상이 혹 탈력발작의 일종이라면 기면증이라고도 진단내릴 수 있는데, 일단 상태를 점검받고 진찰을 해봐야 정확한 진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한방적으로 정상적인 수면리듬이나 몸상태를 회복시켜서 치료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고 치료율이 놓으며, 재발율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저희 리미지 한의원에서는 일차적으로 스트레스 검사, 자율신경, 중추신경, 뇌활성도, 신체활성도, 체지방율등을 검사하고 진찰과 상담을 통해서 환자분의 몸상태를 파악하여 한방적인 원인상태에 맞추어 증상과 원인을 조절하는 한약을 일차적으로 처방하고, 내원이 가능하시다면 침, 약침, 부항요법을 통해 그 효과를 증진하며, 필요한 경우 이침과 두침요법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을 조절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만약 기면증 혹은 주간졸음증이 생기게 된 연유와 과정중에서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이 상당히 차지하는 비율이 큰 경우라면 한방명상요법을 통해 기면의 원인과 긴장상태를 풀어내고 감정조절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여 심리적으로도 같이 치료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자고 깨는 시간이 일정한 수면패턴을 가지도록 하시고, 하루 1~2회 15~20분 정도의 낮잠을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자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주무실때에는 실내 온도는 18~20도, 실내 습도는 55~60%로 유지하며, 침실환기나 숯을 이용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되, 주무시는 시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물론 카페인 음료, 진정작용이 있는 약물,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증이나 주간졸음증을 방치하게 되면 경험하셨다시피 여러가지 몸상태의 발란스가 더욱 깨어지고 이로 인한 후유증들이 더욱 심해지면서 일상생활을 방해하게 되니, 아무쪼록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기 바라며, 시간이 되실때 홈페이지 혹은 02-6925-6003으로 전화예약후 방문해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진료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미지 한의원 정수경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