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 잡니다. 2014-06-07 hit.1,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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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남자친구가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문의 드립니다. 낮에 바쁘게 일을하고 몸은 피곤한데 잠을 못잡니다ㅜ 하루에 두시간 정도 잠을 자는것 같구요..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성이 없다고 병원에서 말씀하시던데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도 생긴다고 들어서요. 저희가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에 자주 갈수도 없고 아니 거의 못가죠ㅜ 그런데 치료할 방법이 있을까요? | |
답변
남자친구분 불면증에 대해서 문의주셨네요~말씀하신 스트레스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나올 경우 내분비와 호르몬분비의 불균형으로 인해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한방적으로는 간울화나 심화의 소견이 많습니다.
물론 해당원인에 대해서는 초진시에 검사와 진찰로 파악되며 상세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위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혹시 수면유도제에 의존하실 경우 일시적으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러한 약들을 복용하면 할수록 강한 의존성과 내성이 생길 수 있어 복용량이 점차로 늘어나게 되고, 결국 내부의 잠을 조절하는 능력이 약화되고 몸의 균형이 깨져 결국에는 지금처럼 약을 복용해도 잠이 더 오지 않게 됨은 물론 만성화되는 경우 건강까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이 오래되면 만성피로, 두뇌활성저하, 낮동안에 졸림, 감정적인 변화등으로 인해 매우 예민해지고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게 되어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받게 됩니다. 일단 위의 상황만을 가지고 정확한 진단은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 준해서 치료방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미지 한의원에서는 한방적인 원인을 일단 파악하여 개개인의 상태에 맞추어 증상과 원인을 조절하는 한약을 일차적으로 처방하고, 침, 약침, 부항요법을 통해 그 효과를 증진하며, 이침과 두침요법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을 조절을 도와주며, 한방명상요법을 통해 불면의 원인과 긴장상태를 풀어내고 감정조절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여 불면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불면증은 호르몬조절, 자율신경계의 조절 및 기혈상태, 심리적 상태 등 전반적인 부분들의 발란스가 깨져서 나타나는 단계로, 1년 이내의 불면증의 경우 1개월 이내로 점차 수면시간이나 입면시간등이 늘어나는 등의 호전반응이 나타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정도나 치료호전도에 따라서 보통 총 치료기간은 2~4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을 잡고 치료하게 되며, 꾸준히 치료하시게 되면 전반적인 균형상태를 되찾아 수면상태 및 몸상태가 동시에 호전될 수 있습니다. 지방에 계신 경우라면 한약위주로 처방받으시게 되고, 혹 내원이 가능하시다면 2주에 한번정도 오셔서 침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환자분들의 몸상태나 질병의 정도, 치료기간, 원하는 치료요법 등 여러 가지에 따라서 차이가 나므로 자세한 것은 방문 내원하셔서 초진을 받으신 후 최종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일단 불면증은 취침 시간에 관계없이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낮잠은 되도록 자지 않는 것이 좋고, 실내 온도는 18~20도, 실내 습도는 55~60%로 유지하며, 침실환기나 숯을 이용하여 잠자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음식은 잘 때 배가 너무 고프거나 부르지 않도록 잠자기 2시간 전부터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 이뇨작용이 있는 수박이나 멜론, 카페인 음료, 단 음식 등은 저녁 식사 이후에는 피하도록 합니다. 자기 전 가벼운 운동, 온수목욕, 이완요법, 상추, 따끈한 우유, 대추차는 숙면에 도움이 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리미지한의원에서는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몸상태와 수면상태가 같이 호전되어 수면제의 의존도가 있으신 분들도 끊게 되는 경우가 많으십니다. 불면증을 방치하게 되면 여러가지 몸상태의 발란스가 더욱 깨어지고 불면증으로 인한 후유증이 일상생활과 건강상태를 악화하게 되니, 아무쪼록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기 바라며, 시간이 되실때 홈페이지 혹은 02-6925-6003으로 전화예약후 방문해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진료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미지 한의원 정수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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