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및 상담문의 +

성격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내 성격과 질병의 연관성 [Q&A]

2026-04-15 hit.96




Q1. 성격과 특정 건강 질환과는 얼마나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격이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스트레스와 질병 관계 연구에서 많이 언급되었고, 일부 통계학적으로 입증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인간을 심신일체(心身一體)로 보아, 성격과 관련된 성정·기질 등이 실제로 체질과 질병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활기차고 경쟁심 많고 공격적이며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은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관상성 심장질환의 위험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잔걱정이 많고 완벽주의 성향의 사람은 화병,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신경성 질환이나 위궤양의 위험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불안감이나 긴장감이 심한 사람은 편두통 환자가 많으며, 독단적이고 스트레스에 대해 회피하거나 억압된 성격 특징을 가진 사람들 중 암이나 천식 환자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2. 실제로 그러한 임상 경험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위 연구 결과에서 연관성이 밝혀진 질환들에 대해서는 임상에서도 많이 느끼는 부분들입니다. 저희 한의원에 자율신경실조증과 관련된 환자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특히 성격이 급하거나 화를 잘 내시는 분들은 내부에 화가 많은 편이라 두통, 고혈압, 탈모,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증상들이 많은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예민하고 소심하고 생각이 많거나 완벽주의 성향의 환자분들에서는 사려과다(思慮過多)로 인한 위장 장애나 불면증, 두근거림, 수족다한증 환자분들이 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치료 과정 중에도 불안이나 긴장감이 크신 분들이 질문도 많으시고 치료가 더디게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치료 자체에 대해서도 불안감이 크고 오히려 치료에 대한 집착과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Q3. 성격도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어떠한 치료를 하시는지요.


타고난 성격을 치료로 개선하기는 힘들지만, 몸의 밸런스가 깨지거나 좋지 않아서 생긴 편향된 성격 상태는 치료로 개선되는 것을 임상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화병을 치료하게 되면 짜증이나 예민도 및 공격적인 부분이 많이 가라앉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기혈이 너무 저하되거나 몸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우울감·긴장감·불안감을 많이 느끼시는 환자분들의 경우, 기혈 상태를 끌어올리고 소화 기능 및 순환을 개선시키게 되면 이러한 부분들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한의원에서 침 치료와 한약 치료가 기본이 되며, 필요에 따라 약침·부항 요법·이침(耳鍼) 등이 병행되기도 합니다. 또한 한방 명상 요법을 간단하게 소개하여 환자분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안내해 드리면, 많은 환자분들이 도움이 된다고 하십니다.




Q4.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성격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실제로 치료를 해보면 건강한 성격의 사람들은 질병에 걸려도 잘 극복하는 편이고, 치료 시에도 빨리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트레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도와 포용력을 키우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평정심과 느긋한 성향을 갖도록 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의학적 사상체질 관점에서도 칠정(七情 — 기쁨·분노·걱정·생각·슬픔·공포·놀람의 일곱 가지 감정)을 잘 다스려 절제하고 안정적인 마음을 유지해야 모든 장부 상태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나만의 건강한 해소법을 찾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며, 운동·명상 요법·음악 요법·호흡법 등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방법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을 진료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