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2020-09-14 hit.1,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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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또한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하시면서, 홍조가 한번 발병하면 평생 안고 살아야하고 완치도 없다는 말에 큰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부모님께서 한의원에 가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하셔서 리미지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고 첫 진료때 피부과에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완치가 정말 없는 거냐고 원장님께 여쭤봤을때 완치는 없지만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고 나아질 것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약은 처음 방문했을때는 한달정도만 먹으면 될 것 같다고 하셔서 한달치를 복용하기로 했고 일주일에 한번씩 한의원에 방문해서 침치료 받고 얼굴에 약침을 놓아 해열하는 진정해열 치료를 받았습니다. 첫 주와 둘째 주에 침과 약침치료를 받고는 놀랍게도 얼굴의 빨간부분, 홍조가 많이 내려간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셋째 주에 스트레스 받는 일로 인해서 악을 쓰며 심하게 울었더니 얼굴에 열이 다시 오르면서 혈관이 다 터져서 처음 왔을때보다도 악화되었습니다. 더 심해져서 엄청 울고 회복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정말 매일매일이 우울했습니다. 다시 심해지고 2주간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 피부과에서 항생제를 복용했고 침치료와 약침치료는 일주일에 두번씩 병행했습니다. 항생제 복용이 끝난 이후부터는 다시 한약을 복용했고, 다시 복용한지 2~3주 이후부터 조금씩 혈액순환이 잘되고 얼음장 같던 손발이 서서히 좋아짐을 느꼈습니다.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호흡법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서 얼굴에 열이 오른다고 느끼거나 감정 조절이 잘 안될때마다 해주었더니 열이 금방 내려가서 지금까지도 긴장이 되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호흡법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7월 중순부터는 어느정도 얼굴의 열이 진정돼서 정화,재생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에 기계로 미세침?을 놓는 치료인데 피부가 약한 편이라서 강도는 제일 낮게 6회를 받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자극이 됐는지 2-3일정도 붉어졌지만 횟수를 거듭할수록 자극도 덜 되고 피부결이 개선되는 것이 느껴졌고 혈관도 많이 축소된 것 같았습니다. 4회차부터는 감정의 변화가 심하거나 뜨겁거나 매운 것을 먹지 않는 이상 많이 붉어지지 않았고 온도변화에도 심하게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잘 때마다 답답하던 것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현재는 6회까지 완료한 상태이고 처음 시작할때와는 달리 피부가 너무나도 개선되었고 피부톤까지 밝아졌습니다. 또한 열 때문에 늘어났던 모공도 거의 다 축소 되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일단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붉은끼가 살짝 남아있지만 홍조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게 남아있습니다. 원장님께서 추가로 4회정도 더 맞으면 붉은끼가 더 옅어질 것이라고 하셔서 추가로 맞기로 했고 한약은 두달 복용 완료 후 8월 중순에 끝났습니다. 홍조도 많이 좋아졌지만 치료기간 동안 한약을 복용하면서 몸이 많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몸에 열이 많아서 상열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몸이 쇠해서 허열이 뜨는 것이었기 때문에 원장님께서 제 체질에 맞는 한약을 지어주셨고 정말 잘 맞아서 복용기간 내내 소화도 잘되고 기력도 회복하고 순환도 잘되고 잠도 잘 잘 수 있었습니다. 피부과에서 치료받던 것과는 달리 몸의 내부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라서 전반적으로 건강이 좋아진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근력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요즘은 꾸준히 집에서 근력운동 (얼굴에 열이 오르지 않는 선에서)을 하며 매일 밤마다 한시간씩 걸으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회복하는 중입니다. 남은 4회 잘 치료 받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생활습관들도 개선해서 재발없이 홍조가 완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진료때마다 친절하게 궁금한 점 답해주시고 저에게 잘 맞는 약,치료, 침 등 처방해주신 원장님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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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이*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