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원장님~^^ 2014-12-20 hit.1,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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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8,9월 쯤에 받았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언제부터인가 조금이라도 관심이 없는 주제의 수업시간이면 어김없이 저도 모르게 졸음이 심각하게 밀려왔습니다. 사람들이 어디 아픈거 아니냐 걱정을 하면서도 늘 수업시간에 조는 모습 때문에 불성실한 학생으로 보였죠. 지인 "스스로 조절을 못하면 치료를 받는게 어떻겠느냐"는 권유에 인터넷을 통해 한의원을 알고 방문하게되었습니다. 기면증은 아니였지만,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의 균형이 안맞아 생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원인을 알자 저 스스로도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나는 노래를 듣기도 했고요. 그런데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습니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을 많이 의식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틀어지게 되면 아무것도 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앉아있는 것도 힘들고.. 살아야 할 희망도 없다고 느꼈고요.. 하루종일 누워있을 수 밖에 없는 저를 보면서 자책도 많이 했고요.. 원장님께서 저의 그런 의식패턴이 문제인 것 같다고 알려주셨고요. 그 얘기를 듣자 환하게 뭔가가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너무 쓸데없는 생각이 많구나. 깨닫게 되자 조금씩 달라지더라고요. 원장님꼐서 명상호흡법을 알려주셔서 기운에 없어지거나 무기력해질 때 틈틈히 명상을 했어요. 처음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가 계속 하다보니 기분이 한 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한약 침치료도 좋았지만, 명상법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조는 횟수도 많이 줄어들었고요. 저 스스로도 보다 보람차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다른 곳에서는 하나의 방법만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리미지 한의원은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치료효과를 더 높이는 것 같습니다.. 그 때쯤 침치료를 받는 횟수가 끝났고, 저 스스로가 명상을 통해 마음을 바꿔야 하는것이 치료의 핵심이라 생각하여 나가지 않았는데, 제대로된 인사도 드리지 못하였네요. 방문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우선 이렇게 나마 늦은 후기를 남깁니다. 오랫동안 저를 힘들게 한 마음의 병이었는데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셨습니다. 오래도록 감사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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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한송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