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리미지한의원
작성일
2022-07-15 09:39:13
조회수
602
제목 : | 지구가열(온난화)과 홍조 (1)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일찍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장마기간도 오래 지속되는 같습니다. 실제로 2013 이후로 한반도의 경우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졌으며, 2010년대 이후 여름엔 열돔으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고 겨울은 짧지만 강력해져서 시베리아 기류 남하로 인한 이상 저온 현상이 발생 중입니다. 그리고 가뭄으로 인해 곳곳에서 폭염과 산불횟수가 점차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모두 현대의 기후 위기, 기후 비상사태 혹은 기후 변화라고 하는 지구온난화 현상의 일환으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함과 함께 전체 지구의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이며,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라는 표현 대신 "지구 가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현대 이전에도 기후 변화가 존재하긴 했지만, 현대의 기후 변화는 자연적인 이유가 아닌 인간이 이산화탄소(CO2) 메테인과 같은 온실 기체를 방출해 일어난 현상으로 지구상의 생명들을 위협할 정도로 매우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온실 기체의 절대다수는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화석 연료를 태워서 만들어진 것이며, 농업, 제강, 시멘트 생산, 산림 손실로 온실 기체가 방출되고 있습니다. 온실 기체는 햇빛을 투과하기 때문에 햇빛이 지구 표면을 가열하지만, 지구가 적외선 복사로 열을 우주로 방출할 온실 기체가 복사열을 흡수하여 지상에 열을 가두게 됩니다. 열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태양빛을 반사하는 반사율이 높은 만년설 표면이 사라지는 지상에 여러 변화를 일으켜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킵니다. 특히, 육지는 지구 전체 평균보다 기온이 2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북극의 빙하와 해빙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사막은 점점 넓어지고 있으며, 폭염과 산불 횟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온이 증가하며 강력한 폭풍이 만들어지며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지구가열로 인한 이상기온 증상들이 지구적으로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 더욱 규모와 잦은 빈도로 발생하며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지구가열은 인간의 심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21세기를화의 시대라고 일컫을 만큼 화로 인한 병이 매우 많아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화로 인한 각종 피부병, 만성염증질환, 정신질환 등이 있습니다.


특히, 홍조와 관련하여 임상적으로 보면 화병으로 인한 홍조, 감정홍조, 만성염증성 피부병을 동반한 홍조, 과도한 자외선이나 기온변화로 인한 피부자극에 의한 손상형 홍조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의 지속적인 착용과 더불어 뜨거운 햇빛과 열기가 홍조양상을 악화시키고 각종 피부염을 발생시키는 주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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