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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속 얼굴 홍조 심해진다면, 안면홍조 치료 고민해야
작성일
2021-08-24 17:13:00
조회수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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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얼굴에 붉은기와 열감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의 과다분비와 더불어 마스크 속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워 각종 피부트러블과 안면홍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개의 얼굴 홍조는 붉은기도 심하지 않고 금방 사라져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반인들보다 홍조가 쉽게 올라오거나 화끈거림이 오래 지속되는 안면홍조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전반에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한다.

안면홍조는 얼굴, 목, 상체 등에 주로 나타나는데, 그 원인으로는 감정 변화나 스트레스, 피부 노폐물, 고온 환경에의 노출, 추위에 대한 과민반응, 갱년기증후군, 스테로이드 연고나 피부 레이저 오남용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기 때문에,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감정홍조, 온도홍조, 갱년기홍조, 안면주사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마스크를 쓰는 일이 많아지면 피부 노폐물이 증가하고, 감정 변화나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홍조증상도 심해질 수 있는데, 특히, 얼굴 피부가 얇거나 혈관을 제어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 더 큰 영향을 받게 된다.



▲ 정수경 한의학박사 (사진=리미지한의원 제공)


리미지한의원 정수경 한의학박사는 "안면홍조 치료는 모세혈관이나 피부상태와 같은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과 같은 내부 요인도 함께 살펴야, 피부 손상도 줄이고 보다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외부의 변화에 자율신경이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고 내부 열감을 해소하며,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한방치료를 통해 피부상태를 기본부터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안면홍조는 각 개인별로도 그 원인과 증상이 다른 경우가 많지만, 수족냉증, 불면증, 모세혈관확장증, 여드름은 물론이고 만성 염증성 질환인 주사피부염이나 지루성피부염 등 다양한 증상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원인과 증상에 맞게 정확하게 진단하고 피부 상태 전반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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