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리미지한의원
작성일
2021-07-07 09:56:43
조회수
315
제목 : |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한 대처

피부과에서 아토피나 습진 및 만성피부염을 가진 피부 환자들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치료제가 스테로이드 연고와 처방약입니다. 리미지한의원에 홍조와 동반되어 내원을 주로 하시는 주사피부염이나 지루성피부염 환자분들도 과거에 혹은 현재까지도 항생제와 더불어 스테로이드제를 경구용으로, 혹은 연고 형태로 치료받으셨던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체내에서도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인공적으로 합성된 스테로이드제제는 항염증, 항알레르기, 면역억제 작용이 강하여 염증성 피부질환에 자주 사용되는데, 스테로이드를 너무 강하게, 혹은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moon face(얼굴부종) 피부 붉어짐, 피부 얇아지고 건조해지고 갈라짐, 얼룩짐,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사용후 중지하게 되면 그동안 억제되었던 염증반응이 다시 회복되면서 염증반응이 악화되는 리바운드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현상(반동 현상)이란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지했을 때 피부가 붉고 가렵고 진물이 나는 정도가 심해지며 피부염 부위가 넓어지는 등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말하는데, 면역억제 작용이 있는 스테로이드를 중지하면서 그동안 약으로 억제되어 있던 염증반응이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보통 중단후 1~2주 뒤에 나타나는데 원래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원래보다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얇거나 손상된 부위에 사용하거나 강한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사용할수록 부작용이 더 커지며 이러한 부작용을 겪거나 리바운드 현상으로 인해 치료의 한계점을 느껴서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전문 의료인에게 진단을 받은 후 현재 증상에 맞는 등급의 연고를 적정 횟수와 기간에 맞게 사용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후에 스테로이드 리바운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테이퍼링’으로 연고 사용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원인이 되는 습관 및 체질 개선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테이퍼링은 스테로이드의 사용 횟수를 매일 2회에서 1회로, 이틀에 1회, 주에 1~2회로 점차 줄이거나 보습제와 섞어 사용하여 사용량을 서서히 줄이고, 등급이 높은(강한) 것에게서 낮은(약한) 것으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이후에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끊게 되면 바로 한약처방이 가능하며, 이는 체질개선과 면역력 증강 및 증상개선의 목적으로 쓰이게 됩니다. 염증완화와 열감진정에 도움이 되는 한약성분으로 구성된 한방연고도 경우에 따라서는 처방되며, 순환개선과 증상완화를 위해 침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습관과 더불어 피부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과 야채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함께 해야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면도 피부에 매우 중요한데 피부가 재생되는 밤 10시~새벽 2시사이에는 가급적 취침하고 7~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순한 성분의 보습제와 세안제를 사용하여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고, 일주일에 3회 정도의 운동으로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면역억제 반응으로 여러 피부질환의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약이긴 하지만 피부질환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장기간 다량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이 따르는 것은 물론 스테로이드 내성이나 리바운드 현상으로 인해 스테로이드 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의존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피부질환일수록 더 이상 스테로이드제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약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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