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부터 운동을 하거나 추운 곳에 오래 있으면 볼이 발그레지는 아이였습니다.

중학교 때까지도 얼굴이 붉어질 때가 있었지만 신경쓰지 않았으나

고등학교 때 주변 사람들의 말로 인해 내 얼굴이 많이 빨개진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 후부터 남들 앞에 나설 때마다 신경을 쓰게 되었고 점차 냉소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어서도 나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게 되어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점차 심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이 너무 스트레스여서 앞으로는 절대 신경쓰지 말자는 다짐을 하고

그 후부터는 최대한 생각하지 않았으나 창피하거나 내가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붉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래서 불규칙한 수면시간과 식습관, 운동습관이 잘 못 되어 있어서 그런 것인가 싶어

군대에서 잘 자고 잘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면 좋아지겠지 라는 희망을 갖고 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군대에서 얼굴이 붉어지는 일과들이 많아서 그런지 내 인생에 있어서 홍조가 가장 심했던 시기였습니다.

감정홍조는 물론 온도홍조도 심해졌고 나 스스로는 괜찮은 것 같은데 거울을 보니 굉장히 붉어져있고 정말 시도때도 없이 열감이 올라와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말과 행동에 제약이 너무나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화장품과 세안제품들을 이것저것 좋다는 것들은 다 사용해봤지만 효과는 일시적이거나 거의 없었고

그렇게 군복무를 보내다가 전역을 앞두고 검색을 통해 리미지 한의원을 알게되어 전역후에 꼭 치료를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3개월간 한약을 복용하며 2주마다 한번씩 냉미세침 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효과가 나타나는 분들도 다른 후기를 보면 있으시지만

저는 처음부터 효과가 눈에 보이지는 않았으나 침치료를 받으면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을 조금씩 받았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조금 지났을 때에 예전같았으면 얼굴이 붉어지고 뜨거웠을 상황에서도 거울을 보니 부분적으로만 조금 붉었고 뜨겁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열감이 올라오는 느낌은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두번째 달부터는 조금씩 더 완화가 되어 열감이 올라오는 순간에 거울을 봐도 얼굴이 거의 붉지 않았고 뜨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너무 오랫동안 열감이 올라왔어서 그런지 머리쪽으로 열감이 올라오는 것들은 완벽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완화가 되어 꽤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료가 끝난 지금 열감이 올라오는 부분은 치료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피부는 치료이전과 비교했을 때 넓어져있던 모공도 많이 작아졌고 피부결도 좋아졌으며 피부에 탄력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정했던 3개월 치료는 끝이 났지만 얼굴에 냉미세침 치료를 2~4회 더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도 굉장히 좋아진 상태이지만 앞으로 2~4회 침 치료를 더 받게되면 더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기대가 됩니다.

몇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람 만나는 것이 꺼려질 정도로 심적으로 힘든 상태였는데

이렇게 홍조 걱정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치료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주변에 홍조를 오랫동안 겪고 있는 지인이 있는데 꼭 추천해줘서 치료받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홍조로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 하루라도 빨리 치료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