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4월부터 7월까지 리미지한의원에서 홍조주사비 치료를 받고 호전된 고윤자입니다.

저의 병력을 말씀드리자면 참으로 긴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선천적으로 저의 피부는 얇고 약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젊었을 적에 피부미용실에 가서 맛사지를 받으면 맛사지사가 항상 이런 말을 하곤 했죠.

“고객님은 피부가 굉장히 약한가봐요. 다른 손님들보다 훨씬 약하게 맛사지를 해도 얼굴이 제일 붉어져요.”

그 때는 그냥 흘려들었던 그 말이 지금 와서 홍조주사비가 생기고 보니 예사로 생각되지 않더군요.

지금으로부터 5년전 봄 어느날 얼굴이 몹시 가렵더니 붉어지면서 따끔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꽃가루 알레르기인가 하고 동네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약을 먹을 때 뿐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재발하기를 여러 번, 동네 피부과 의사마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진료의뢰서를 들고 서울의 한 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

그 곳에서 내린 진단명은 ‘주사’였습니다. 참 황당했죠. 술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제가 ‘주사’라니요.

그 황당한 병명을 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피부과로 유명하다는
교수님을 믿고 꾸준히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그 유명하다는 교수님은 그저 먹는 약에
아토피 환자들이 바르는 연고제(엘리델)를 처방해 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무려 3년을 치료했지만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연고를 그렇게 오래 바르면 안된다며 말리기 시작했고, 저도 믿음이 가지 않았죠.

그러다가 일본여행중 밤에 얼굴이 찢어지는 고통속에 뜬눈으로 날을 새고 일행들과 떨어져
혼자서 급 귀국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전 인터넷을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 어느 한의원을 찾아갔습니다.

한의원에서 한약복용 4개월을 비롯하여 1년여의 침치료를 받은 끝에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치료를 종료했고 6개월후 다시 재발을 하였습니다.

다시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 곳은 피부과겸 성형외과였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약 복용과 동시에 6회의 레이저 치료를 받았습니다.

저의 믿음이 강해서인지 처음엔 효과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의 치료도 잠시 뿐 4개월후 또다시 재발을 했으며,
이 번 재발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얼굴의 중심부가 벌겋게 되어있을 뿐 아니라 각질이 생겨 피부가 뻣뻣하고 가렵고 아팠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견디기 어려웠던 건 눈 가장자리가 빨갛게 변하면서 매우 쓰라렸던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겁이 덜컥 나더군요.

또다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고 자세한 부분까지 상세하게 챙겨보았죠.

아! 그리고 나서 드디어 제 피부 증상에 딱 맞게 치료를 해 줄 것 같은 병원을 찾은 겁니다.

눈앞에 신세계가 펼쳐진 느낌이었죠.

리미지(理美智)한의원!

‘지혜를 바탕으로 이치에 맞는 치료로써 몸과 마음을 바르고 아름답게 하는 한의원’이라는
리미지스토리부터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치료의 과정과 관리까지 상세하게 읽어본 후 저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2018년 4월 리미지한의원을 찾게 되었고,
원장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과 함께 호흡법, 한약 복용, 부황치료, 정안침 치료, 약침 치료,
냉미세침 치료 등을 실시한 결과 4개월만에 놀라울만한 치료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홍조증상도 매우 약해졌지만, 각질이 전혀 없는 상태고 가려움증과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눈녹듯이 사라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증상이 매우 심했던 양쪽 눈가의 피부가 전혀 쓰라리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제 만족스러운 치료를 마치며 앞으로 재발이 없기만을 바랍니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치료해주신 원장님을 비롯하여 리미지한의원 스탭분들에게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