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리미지한의원
작성일
2014-01-13 17:31:19
조회수
4937
제목 : | 자침이 fMRI상의 뇌 활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

자침이 fMRI상의 뇌 활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

한방영역에서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치료법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그 효과를 검증하고 규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침치료가 뇌에 어떠한 자극을 주고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연구로, 주로 fMRIMRI을 이용하여 자침시 뇌의 활성상태를 관찰하여 왔습니다.

침자극을 포함한 모든 자극의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을 그려내는 뇌의 기능영상(fMRI)은 뇌의 생리기능적 정보를 관찰하는 데 뛰어난 영상화기법으로, fMRIMRI와 다른점은 두뇌혈중산소농도에 따른 신호를 사용한다는 점으로, 두뇌의 신경조직에서 신경활동이 증가할 때 국소부위의 혈류가 증가하고 산소소비량이 증가한다는 현상을 이용하여, 이 신호를 탐지하여 삼차원 영상으로 시각화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fMRI를 통한 폐경전후여성의 대뇌중추의 활성화에 대한 결과는 신경해부학적인 측면에서 전반적인 활성도가 감소되어, 노화에 따라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등을 포함한 대뇌 전체의 Glucose의 대사활동이 격감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중 estrogen의 양은 대뇌의 혈류역학적인 기능을 조절하므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뇌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침과 관련된 뇌혈류역학 및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로는 족삼리(ST36), 용천(K11), 대돈(LR1), 소부(HT8)등의 자침에 대한 연구가 발표된 바 있고, fMRI를 이용한 연구로는 신맥(BL62), 태충(LR3), 합곡(LI4), 풍륭(ST40), 양릉천(GB34), 삼음교(SP6), 조해(K15), 이간(LI2), 소부(HT8)등의 침자극에 대한 뇌활성변화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연구를 일부 소개하자면, 남녀지원자에 대해 안정상태, 가짜침, 족삼리(ST36)자침상태의 뇌활성변화를 fMRI로 촬영한 결과 실제 족삼리 자침이 가짜침보다 진통조절과 억제에 더 큰 뇌활성변화를 일으켰다고 보고하였고, 구강건조증치료와 침분비에 대한 이간(LI2)자침이 침분비에 유효한 변화를 일으켰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안면홍조, 불안, 번조, 불면 등에 활용되는 소부(HT8)자침에 대한 연구에서도 fMRI상 담과 화와 관련된 영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감각영역과 운동영역이 특이적으로 활성화된바, 이는 갱년기 안면홍조 자침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그 효과가 검증되었던 연구발표와 더불어 자침이 실제적으로 뇌활성 변화를 일으켜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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