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리미지한의원
작성일
2013-09-29 23:43:19
조회수
3016
제목 : |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 4가지에 대하여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은 신경 세포에서 분비되는 신호 물질입니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로는 아세틸콜린 등이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시냅스를 통해 인접한 신경 세포의 전위를 높이거나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이 밖에도 많은 신경전달물질이 있지만 도파민, 아세틸콜린, 가바, 세로토닌 이 4가지가 주류를 이룹니다.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의 시냅스 소포체 안에 들어 있다가 신경세포에 자극이 전달되면 신경세포 시냅스 전에 칼슘이온 채널이 열려 칼슘이 신경세포 안으로 유입되어 시냅스 소포체를 신경세포의 세포막으로 이동시킵니다.

세포막으로 이동한 소포체가 축삭돌기 말단에서 세포외유출에 의해 신경전달물질을 시냅스로 방출시킵니다.

방출된 신경전달물질은 시냅스 후 세포막 수용체와 결합하여 시냅스 후 세포의 투과성을 변화시킵니다.

만약 양이온 채널이 열려서 양이온이 신경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신경세포가 탈분극 되어 흥분성 신경을 전달하고, 음이온 채널이 열리면 신경세포가 과분극 되어 신경전달이 억제됩니다.

신경전달물질은 나이가 들수록 생산이 통제되기 사작하고 호르몬을 적게 생산하다 보니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니다. 또한 식생활도 불균형을 가져오는데, 코카인, 커피나 설탕 등은 윈위적으로 도파민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뇌 자체의 도파민 생산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신경전달물질은 우리 인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네 가지 신경전달물질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도파민

도파민이란 뇌의 일부구조에서 발견되는 뉴런에서 생성되고 중추신경계 내에서 억제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파민 생산부족은 위험한 퇴생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발병과 관련이 있으며, 도파민이 적절하게 작동하는 경우는 의지가 강하고 이성적이며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지적 활동과 운동, 수영 같은 경쟁적인 운동을 좋아하며, 도파민 결핍은 심각한 우울증, 주의력 상실, 만성 피로와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아세틸콜린

아세틸콜린은 혈관확장제로서 작용하여 심장박동 및 수축을 감소시켜 심혈관계를 포함한 수많은 신체기관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위의 연동운동 및 소화기의 수축 폭을 증가시켜 위장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방광의 용량을 감소시키고 방뇨압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여 비뇨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아세틸콜린이 적절하게 작동하는 경우 창의적이며 새로운 것에 도전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고 사교적, 혁신적, 직관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세틸콜린이 결핍되면 기억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가바

가바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항불안 작용, 항우울작용, 항경련작용, 혈압강하효과, 간기능 개선 효과를 가집니다. 가바가 적절하게 작용하면 신뢰할 수 있고, 일관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인 경우가 많고, 정확성, 실용성, 객관성, 자신감이 있습니다. 가바가 과하면 만성통증, 발작, 고혈압 혹은 발한, 입 건조, 근육 약화와 긴장, 기억력 감퇴, 만성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세로토닌

세로토닌(serotonin)은 모노아민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로, 생화학적으로 트립토판에서 유도되며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위장관, 혈소판, 중추신경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행복을 느끼는 데에 기여한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고, 세로토닌이 적절히 작용하면 여러 활동에 참가하거나 변화를 좋아하고, 긍정적이고 태평스러운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면 불안해 하며 집중을 못하고 우유부단해지며 수면 장애, 과식증, 거식증, 성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이 결핍되면 행복감이 떨어지고 불행을 많이 느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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