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원동기

고등학생때부터 있었던 홍조양상이 군대에 가면서 심해져서 미세여드름과 평상홍조기가 악화되어 타 기관에서 별무차도여서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 증상

기본적으로 매우 붉은 기를 띄고 계시고 화나거나 긴장시에 혹은 더욱때, 매운음식을 먹을 때 열감과 붉은기가 매우 심하게 올라 10분가량 지속되는 양상을 나타내었고, 손발은 매우 찬 수족냉증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홍조외에도 미세여드름이 피부 전반적으로 생긴 상태여서 유분기나 염증소견이 모세혈관확장을 더욱 심화시키는 상태로 보였습니다.

- 진단

상열하한증으로 특히 간과 위에 화가 많은 상태로 위로만 열감이 있고, 이로인해 염증이 잘 생기는 체질로, 볼과 코, 인당부위 모세혈관 확장정도와 여드름상태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내부적인 상체부위의 열을 내리고 특수침법으로 혈관을 축소시켜야 하는 상태로 판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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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내용

(침치료+약침치료) 주 1회+한방상담+냉미세침 6회+정안침 12회

치료경과

한약은 보류하고 일단 침치료만으로 하신다고 하셔서 초기에는 반응이 더뎠으나 2달째부터 열감의 정도나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하여 3달째부터 열감은 전혀 오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혈관확장 정도나 여드름상태는 냉미세침 6회 이후부터 약간씩 차도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이후 정안침을 맞으시면서 더욱 좋아지기 시작하여 붉은기나 혈관확장도가 개선되어 나갔습니다.

치료결과

열이 오르는 증상은 전혀 없어졌고 가끔 음주 후에만 붉은 정도가 조금 심해지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워낙 혈관확장이나 여드름양상이 심해서 완전히 회복은 되지 않았지만 처음보다는 평상홍조기와 여드름 양상이 같이 호전되어 붉은기가 많이 옅어졌습니다.

본인이 원하시면 이후라도 정안침 시술을 더 하시기로 하시고 종료하셨습니다.